안녕하세요 펭귄교수입니다.
이번에는 또 아주 색다른 컨텐츠입니다.
그것은 식당 솔직 리뷰입니다!
누가보면 집 구석에서 코딩만 하고 게임만 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꽤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밖의 음식도 종종 먹기도 하고 그렇습니다.
그래서 이번에는 용인 기흥구청 근처에 위치한 상록회관이라는 곳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.
위치
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로60번길 5 1층 103~104호 (우)16972
영업시간
월~목 15:00 ~ 02:00
금, 토 15:00 ~ 03:00
일 15:00 ~ 24:00
메뉴
리뷰
내부는 꽤 크고 많은 테이블이 있습니다. 제가 간 날도 단체가 예약했었는데, 단체로 와서 먹기도 꽤 좋아보입니다.
다만 일자형 테이블이 아닌, 원형 테이블이여서 단체로 오면 나눠서 앉아야 하는 게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.
먼저 100g 단위 주문이 가능해서 양을 조절하기 좋다고 느꼈습니다. 그리고 100g 당 5,500원부터 최대 8,500원까지의 가격이면 꽤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됐습니다. 다만 아쉬웠던 점은 고기가 나왔을 때 입니다. 갈매기살 2인분, 목살 2인분을 먼저 시켰습니다.
여기에 목살 한 덩이 더 있는데, 처음 봤을 때는 다소 양이 적어보인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
처음 상차림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.
저렴한 대신, 상차림에 뭐가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.
대신 셀프바가 존재해, 부족한 야채나 쌈은 편하게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.
신기하게 파인애플도 셀프바에 있어서 하와이안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반찬이 될 거 같습니다.
아쉽지만 저는 반 하와이안 파이기에 파인애플은 넘어갔습니다.
추가로 된장찌개와 공기밥도 주문했습니다.
된장찌개는 생각보다 쌉쌀해서 밥과 같이 먹기에는 무언가 애매한 맛이 있었습니다.
저는 조금 짜게 먹는 식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꽤 아쉬웠습니다.
그리고 찌개가 점점 식을 수록 더 쌉쌀한 맛이 강해져서 더 아쉬웠던 거 같습니다. 된장찌개는 식을수록 짜져서 밥과 먹기 좋아지는 게 저는 취향이기때문입니다.
고기는 처음 나왔을 때 소금이 꽤 뿌려져 있었는데, 그 탓인지 조금 짜게 느껴졌습니다.
원래 고기를 먹을 때, 양파 절임과 파채를 곁들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데 그렇게 먹으면 더 짜져서 약간 아쉬움이 남는 고기였습니다. 그래도 식감이나 고기 질 자체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 그 점은 좋았습니다.
먹고 배가 덜 차서 삼겹살 200g을 추가 주문했습니다.
역시 생각보다 양이 적습니다.
고기가 두툼한 편이긴 한데 그래도 미묘하게 적은 감이 있지 않나 생각듭니다.
사실 이 식당에서 제일 아쉬웠던 것은 앞이 뚫려있는 식당인데 그 앞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입니다.
대부분은 여기서 먹고 잠시 담타를 갔던 사람들이었지만, 날씨가 좋아 바깥쪽에서 먹고 있던 저희들 입장에서는 음식을 먹는데 앞쪽에서 담배를 피고 있으니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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